2025년 6월 5일 증시 총정리: 외국인 매수와 반도체 강세가 이끈 상승장 [한경 퇴근요정 요약]

오늘 국내 증시는 외국인의 대규모 매수세와 반도체 업종의 강세로 11개월 만에 코스피 2,810선을 돌파했습니다

코스피 2,800선 회복 배경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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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의 연이은 매수세, 환율 하락, 저평가 업종 반등에 힘입어 강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코스피는 단 이틀 만에 2,600대에서 2,800대까지 급등하며 투자심리 회복을 뚜렷하게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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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기관 동반 매수세, 코스피 2,810선 이끌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9,100억 원 순매수하며 전일에 이어 이틀 연속 대규모 매수를 이어갔습니다
기관도 2,100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에 힘을 실었습니다

개인은 1조 1천억 원 순매도를 기록하며 상승장에서 이익 실현에 나선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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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하락, 외국인 투자 심리 개선에 기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7개월 만에 최저치인 1,358원대로 하락했습니다
환율 안정은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투자환경 개선에 기여했습니다

달러 인덱스와 원·엔 환율도 하락세를 보이며 외환시장 안정세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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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자동차·인터넷 업종 주도주로 부상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2%, 3%대 상승하며 시총 상위주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저평가되었던 반도체, 자동차, 인터넷 업종이 이번 랠리의 핵심으로 부각됐습니다

특히 원전 관련주들은 체코 신규 원전 수주 소식에 급등세를 보이며 투자자 주목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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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 증감: IT·전자 강세, 제약·부동산 약세

업종 구분 상승 업종 하락 업종

상승세	반도체, 자동차, IT서비스, 운송장비	제약, 부동산, 전기가스, 음식료
강세 종목	삼성전자, 현대차,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조선·금융지주

IT 중심의 상승 흐름이 전반적인 시장 분위기를 주도하며, 낙폭과대 업종 회복 기대감도 반영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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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관련주 급등, 체코 수주 뉴스 영향

두산에너빌리티는 7.6%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한전기술, 한전KPS 등도 동반 상승했습니다

체코 원전 26조 원 수주 소식은 향후 한국 원전 수출 재개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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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도 상승…에코프로·코나아이 주목

코스닥은 756선에 마감되며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가 이어졌습니다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등 2차전지주 강세와 함께 코나아이는 지역화폐 테마로 21% 급등했습니다

구분 상승 종목 하락 종목

급등

코나아이, 삼천당제약

알테오젠, 펩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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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반도체 위협 현실화…시장점유율 가시화

트렌드포스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창신메모리와 양지메모리가 각각 디램 4.1%, 낸드 8.1% 시장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첨단 기술까지 침투 중이며, DDR5·HBM3까지 양산 계획이 현실화되면서 한국 메모리 산업에 위협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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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반도체법 보조금, 일부 축소될 가능성

미국 상무부는 일부 보조금이 "과도하게 관대하다"고 평가하며 재협상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미국 투자 보조금(각 6조 5천억, 6,300억 원)이 축소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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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지표 동향…1분기 역성장, 2분기 소폭 반등 예상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1분기 GDP는 -0.2% 역성장을 기록했습니다
내구재 소비와 설비투자 회복 조짐으로 2분기에는 0.5% 성장 전망

하지만 건설 투자와 민간 소비는 여전히 부진하며 대외 불확실성도 여전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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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법 개정 기대감, 지주사 주가 상승 이끈다

상법 개정 추진에 따라 지주사에 대한 할인 요인이 사라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만 자회사 실적, 지분율, 주주환원 정책 등을 기준으로 옥석 가리기가 중요하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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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주요 일정 요약

날짜 일정

6월 6일	현충일로 증시 휴장
6월 11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코스닥 신규 상장
6월 12일	파생상품 동시 만기일
6월 13일	코스피200·코스닥150 리밸런싱
다음 주	애플 WWDC, 중국·일본 경제 지표 발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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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증시, 외국인 수급과 기술 업종이 관건

2025년 상반기 증시 흐름은 외국인 수급과 반도체·2차전지 중심의 기술주 강세로 요약됩니다
중국의 기술 추격, 미국의 보조금 정책 등 글로벌 변수에 민감한 국면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