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의 바쁜 아침, 잠시 멈춰 서서 한국 경제의 중요한 소식들을 함께 짚어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해요. 매일 쏟아지는 뉴스 속에서 나에게 정말 중요한 정보는 무엇인지, 그리고 그 정보가 내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할 때가 많죠? 저도 그래요. 그래서 오늘 아침 한국 경제 신문을 함께 읽으며, 우리가 꼭 알아야 할 핵심 내용들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보려 합니다. 함께 경제의 큰 그림을 그려나가며, 오늘 하루도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초단기 알바도 고용보험 가입, 실업급여 받는다? 📈
어제 고용노동부가 고용보험의 가입 기준을 '근로 시간'이 아닌 '소득'으로 바꾸는 내용을 담은 고용보험법과 고용산재보험료 징수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어요. 이게 정말 큰 변화인데요.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 사항이기도 한 고용보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범위를 확대하려는 목적이 있다고 합니다.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올 10월에 정부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래요. 솔직히 말해서 저도 예전에는 아르바이트하면서 '고용보험은 왜 안 되지?' 싶었던 적이 많았거든요. 이런 변화는 정말 반갑네요!
현재 고용보험 제도는 주당 소정 근로 시간이 15시간 이상인 경우에만 가입이 가능해요. 그러니까 하루 2시간씩 5일 일하거나, 주말에만 7시간씩 일하면 '초단시간 근로자'로 분류돼서 여러 사업장에서 일해도 고용보험 포함 4대 보험 가입이 불가능했죠. 그런데 정부 안대로 법이 개정되면, 여러 사업장에서 벌어들인 소득을 합산해서 일정 기준을 충족할 경우 고용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됩니다.
이제는 문화센터 강사, 돌봄 교실 기간제 교사, 가사도우미, 주말 알바 대학생들도 고용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예요. 고용보험에 가입하면 구직급여(실업급여), 육아휴직 급여, 출산 전후 휴가 급여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엔잡러들에게도 희소식이겠죠! 다만, 여러 사업장에서 동시에 일하는 분들은 실업급여를 받으려면 모든 계약이 종료되어야 한다고 하네요.
이번 개정안은 소득 기준으로 고용보험 가입 대상을 확대하여,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초단시간 근로자, 플랫폼 노동자 등 다양한 형태의 노동자들에게 사회 안전망을 제공하려는 목적입니다. 하지만 자영업자들의 보험료 부담 증가는 불가피할 수 있습니다.
트럼프 관세 폭탄 연기, 한국 통상 당국 막판 협상 총력! 💥
지난밤 가장 큰 이슈 중 하나는 바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이야기였어요. 미국 정부가 7월 9일로 예고했던 상호 관세 부과 일정을 8월 1일로 연기했다는 소식입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을 통해 우리나라와 일본을 포함한 14개국에 보낸 서한 내용을 전부 공개했는데요.
한국으로 발송된 서한에는 8월 1일부터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한국산 제품에 대해 25%의 상호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내용이 담겨있다고 해요. 만약 한국이 보복 조치를 한다면, 그에 상응하는 만큼 관세를 더 올리겠다는 경고도 있었죠. 정말 긴장되는 상황이에요. 하지만 협상의 여지를 남겨둔 대목들도 많아서 마냥 부정적으로만 볼 수는 없어요.
트럼프 전 대통령은 '우리와 미국과의 관계에 따라서 (관세율이) 상향될 수도 있고 하향될 수도 있다. 하지만 미국에 실망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언급하며 협상을 종용하는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8월 1일까지 사실상 상호 관세 유예가 연장된 것으로 보고, 남은 기간 동안 협상 결과 도출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관세가 위로 갈 수도 있고 아래로 갈 수도 있다'는 발언은 미국이 요구하는 바를 잘 맞춰준다면 관세율을 낮출 여지가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겠죠. 통상 당국에서는 25% 이상으로 올라갈 가능성은 낮고, 오히려 낮추는 쪽으로 협상해볼 수 있을 거라는 분위기라고 합니다.
상호 관세와 별개로, 자동차, 철강, 알루미늄 등에 부과되는 품목 관세는 기존대로 유지됩니다. 예를 들어, 미국으로 수출되는 우리나라 자동차는 여전히 25%의 품목 관세를 적용받으며, 상호 관세율이 확정되더라도 이는 변하지 않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서한 공개 이후 미국 증시 3대 지수가 약세를 기록하는 등 무역 갈등 불안 심리가 고조되었고, 한국 주식 시장에 투자하는 MSCI 코리아 ETF도 3% 이상 하락했습니다. 오늘 우리 증시에도 변수가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테슬라의 중국 시장 위기: 머스크의 정치 행보가 발목을 잡나? 📉
어제 미국 증시에서 테슬라 주가가 무려 6.79%나 하락하며 293달러로 마감했어요. 머스크가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반기를 들고 신당을 창당하겠다고 선언한 영향이 컸다고 합니다. 하루 만에 시가총액이 100억 달러 증발했다니, 정말 놀랍죠. 테슬라 주가는 최근 머스크와 트럼프의 관계가 안 좋아질 때마다 뚝뚝 떨어지는 흐름을 보이고 있어요. 솔직히 말해서 정치와 기업이 이렇게 밀접하게 연관되는 건 좀 불안해 보여요.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테슬라가 중국 시장에서 점유율이 계속 떨어지는 중인데,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관계 악화로 인해 중국 정부로부터 사업 파트너로서 예전 같은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때 중국에서 '모두가 선망하는 멋진 차'로 불렸던 테슬라는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인센티브 덕분에 매출이 크게 늘었었죠.
하지만 최근에는 중국 기업들의 기술력과 마케팅 역량이 상향되면서 중국인들의 취향에 더 잘 맞는 제품들을 많이 내놓고 있고, 이로 인해 중국인들이 테슬라에 '싫증이 났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지적했습니다. 대형 스크린 여러 개, 냉장고 등 테슬라에서는 볼 수 없는 전기차들이 중국에서 쏟아지고, BYD와 CATL 같은 중국 배터리 기업들은 5분 만에 충전 가능한 기술을 내놓는 등 맹렬히 추격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 테슬라의 중국 시장 점유율 하락 배경
- 머스크의 정치 행보: 트럼프와의 갈등이 중국 정부의 테슬라에 대한 전략적 자산 인식을 약화시켰습니다.
- 중국 기업의 기술력 성장: BYD, CATL 등 중국 기업들이 5분 충전 기술 등 혁신적인 배터리 기술을 선보이며 추격하고 있습니다.
- 중국 소비자 취향 변화: 대형 스크린, 냉장고 등 중국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현지 맞춤형 전기차 모델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테슬라 중국법인 직원들은 본사에 '우리 제품이 중국에서 구닥다리가 되어가고 있다'며 도움을 요청했지만, 제대로 대응이 이루어지지 않아 좌절감이 누적된 상태라고 합니다. 머스크와 트럼프의 갈등이 테슬라의 글로벌 전략, 특히 핵심 시장인 중국에서까지 악영향을 미치는 모습은 확실히 아쉬운 부분이에요.
국내 4대 은행, 대출 대신 인수금융으로 눈 돌리다 🏦
최근 국내 4대 대형 은행들이 '인수금융' 시장에서 뜨거운 경쟁을 펼치고 있다고 합니다. 인수금융은 기업 M&A에 필요한 자금을 빌려주는 것을 말하는데요. 올해 상반기 4대 은행이 주선한 인수금융 규모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두 배나 늘어났다고 해요.
특히 국민은행은 3조원에 육박하는 실적을 기록하며 미래에셋이나 한국투자증권 같은 대형 증권사들을 제치고 인수금융 시장 1위를 차지했습니다. 신한은행 역시 상반기 인수금융 실적이 작년 전체 실적에 육박하는 수준이고, 하나은행과 우리은행도 7천억원 이상을 기록했대요. 와, 은행들이 이렇게까지 적극적으로 나서는 이유가 뭘까요?
은행들이 이렇게 인수금융에 열을 올리는 건 예전처럼 다른 부분에서 수익을 내기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4대 은행의 1분기 순이자마진(NIM)이 평균 1.56% 수준으로, 2022년 말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어요. 이는 기준 금리가 떨어지는 추세와 맞물려 있죠.
게다가 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화로 인해 가계 대출을 적극적으로 늘리기도 어려운 환경이 된 점도 영향을 미쳤다고 합니다. 인수금융은 이자뿐만 아니라 주선 금액의 1% 정도를 수수료로 챙길 수 있어서, 은행들 입장에서는 '일타쌍피'의 매력이 있다고 하네요. 어쩐지 돈 냄새를 잘 맡는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제 KB금융 주가는 2% 넘게 올라 114,400원에 마감했고, 신한지주는 4% 이상 상승하며 66,000원을 기록했습니다. 은행주들의 강세가 인수금융 시장에서의 활약과 무관하지 않은 것 같네요.
'비트코인 삽니다!' 코스닥 기업들의 가상자산 투자 열풍, 정부의 고민은? 🤔
최근 코스닥 시장에서 '한국판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되겠다고 선언하며 전환사채(CB) 발행을 통해 대규모로 비트코인을 사들이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는 소식, 혹시 들으셨나요? 이런 사례가 계속되면서 금융 당국이 고민에 빠졌다고 합니다. 금융위원회는 하반기 발표할 상장사 가상자산 관련 가이드라인에 레버리지성 투자를 제한하는 조항을 넣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해요. 저도 이런 뉴스를 들을 때마다 '이게 맞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곤 해요. 너무 투기적으로 변질될까 봐 걱정되거든요.
일부 코스닥 상장사들의 비트코인 투자를 앞세운 행태가 도를 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코스닥에서 껍데기뿐인 회사를 인수해서 한국판 마이크로스트래티지처럼 사업 구조를 바꾸려는 외국계 자금의 시도가 많아지고 있다는 게 업계 설명입니다.
당초 금융 당국은 하반기 가이드라인에서 상장사를 대상으로 원화 실명계좌 개설을 허용해 줄 방침이었어요. 이렇게 되면 비트코인 보유 및 매매가 자유로워진다는 의미인데, 정식 허용하기도 전에 '돈 잔치'가 벌어지면서 당국이 난감한 입장이 된 거죠. 시장 자율 기능에 맡겨야 한다는 원칙론과, 가상자산 투기 열풍이 코스닥으로 옮겨붙을 수 있다는 현실적인 규제론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국의 마이크로스트래티지처럼 CB를 찍어 비트코인을 매입하는 사례가 국내에서도 나타나고 있지만, 한국 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들의 비중이 높아 더욱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최근 한동안 꺾이는 듯했던 스테이블 코인 테마주 열풍이 다시 불붙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한컴위드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쿠콘이 28%, 다날이 14%대 상승을 기록했는데요. 이들 종목은 '스테이블 코인 사업 진출'이라는 호재성 재료를 적극적으로 띄우며 투자자들을 끌어모았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실제 사업성에 대한 냉정한 판단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LG전자, 미국 관세 칼바람에 영업이익 반토막... 삼성전자는? ⚡
어제 LG전자의 2분기 실적 발표가 있었는데, 매출은 20조 7천억원대로 4%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6,300억원대로 작년보다 무려 46%나 급감했다고 해요. 증권사 예상치보다도 25%나 낮은 부진한 성적표였습니다. LG전자는 가전제품 매출의 30% 이상이 미국에서 나오는데, 트럼프 관세의 영향이 수익성 하락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LG전자가 미국 테네시에 가전 공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미국으로 들어가는 물량 상당수는 멕시코와 베트남에서 생산하고 있어서 관세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다고 볼 수 있죠.
특히 대형 가전의 원재료에서 철강이 차지하는 비중이 30% 이상인데, 미국이 지난달 철강뿐만 아니라 냉장고, 건조기, 세탁기 등 철판을 쓰는 가전 제품에 대해서도 '철강 파생 제품' 명단에 추가하면서 일정 비율만큼 철강 관세를 적용받게 된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전 쪽에서는 흑자를 유지했고, 전장이나 HVAC(냉난방 공조) 같은 신사업 부문의 성장이 지속된 점은 그나마 위안이 되는 부분이었어요.
LG전자는 관세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세탁기와 건조기 생산 물량을 미국 테네시 공장으로 순차적으로 이전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며, 미국 내 현지 생산 비율을 10% 후반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합니다. 어제 LG전자 주가는 4% 정도 떨어져 74,100원에 마감했습니다. 저도 미국 관세 뉴스를 보면서 걱정이 많았는데, 역시 기업 실적에 바로 반영되네요.
K-배터리 희망 보여준 LG에너지솔루션, 깜짝 실적의 비밀 🔋
LG전자에 이어 어제 LG에너지솔루션(LG엔솔)도 2분기 실적을 공개했는데, 매출은 5조 5천억원대로 작년보다 7.9%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4,900억원대로 무려 150% 이상 증가했다고 합니다. 증권사들이 예상했던 영업이익(3천억원대)을 한참 웃도는 '깜짝 실적'이었죠.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희망을 보여주는 기업들이 있다는 게 정말 뿌듯합니다.
영업이익 내용을 자세히 뜯어보면, 미국에서 생산하는 배터리에 정부가 지급하는 보조금, 즉 '첨단 제조 생산 세액 공제'가 거의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이걸 빼고 계산하면 LG엔솔의 2분기 실제 영업이익은 14억원에 그쳤다고 해요. '에게? 겨우 14억 원?' 하실 수도 있겠지만, 나쁘게만 볼 수도 없는 것이 LG엔솔이 보조금을 빼고서 흑자를 기록한 게 6분기 만에 처음이라고 합니다!
미국 최대 고객사인 제너럴모터스(GM)의 전기차 판매가 2분기에 50% 가까이 급증하면서 배터리 공급이 많아진 점이 영업이익 상승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그리고 전기차 캐즘(대중화 전 일시적 수요 둔화)을 버티기 위해 LG엔솔이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을 많이 키웠고, 북미 현지 생산을 시작한 것도 실적에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SS 부문이 2분기에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하네요. 어제 LG엔솔 주가는 1.45% 상승하며 31만 5천원에 마감했습니다. 역시 K-배터리의 힘을 보여주는 것 같아요!
130% 고수익률! 방산 ETF, 릴레이 출격하는 이유 🚀
요즘 증시에서 '방위 산업' 관련주들을 모아 놓은 ETF 경쟁이 정말 뜨거워지고 있다고 해요. 삼성자산운용이 'KODEX K-방산 Top 10'을, NH아문디자산운용이 'HANARO 유럽방산'이라는 새로운 ETF를 이르면 이번 달 중에 출시한다고 합니다. 이 두 상품이 추가되면 국내 증시에서 거래되는 방산 ETF가 7개에서 9개로 늘어나게 돼요. 왜 이렇게 방산 ETF가 쏟아져 나오는 걸까요?
바로 방산 ETF의 수익률이 워낙 좋기 때문입니다. 올해 들어 국내 모든 ETF 중 수익률 1위와 2위가 모두 방산 ETF였다고 해요. 'TIGER K-방산' 같은 경우, 규모가 가장 큰 상품인데 연초 대비 무려 135%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7개 방산 ETF의 순자산 규모도 현재 1조 6천억원 수준으로, 올해 들어 네 배나 늘어났다고 합니다.
증권업계에서는 유럽이 향후 5년간 투자할 방위비 증액 규모가 전기차 시장 전체와 맞먹는다며, 무기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어 방산 주가가 우상향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렇게 비슷비슷한 방산 ETF가 많아지는 것이 '꼭지에 다가가고 있다'는 신호 아니냐는 의견도 있습니다. 과도한 경쟁이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 미칠 수도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미국 증시와 주요 기업 소식: 애플의 소송, 메타 스레드의 추격전! 🌐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동반 약세로 마감했어요. 다우 지수는 0.94%, S&P 500 지수는 0.79%, 나스닥 지수는 0.92% 밀렸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한국을 포함한 주요 교역국에 관세 서한을 발송하면서 시장의 위험 회피 심리가 강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요. 빅테크 기업들 주가를 보면 아마존만 보합 수준이었고, 나머지는 모두 하락했습니다. 앞서 봤던 테슬라 주가가 가장 많이 빠졌죠. 애플 주가도 1.69% 내려 209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애플 주가 하락의 배경에는 앱스토어 정책과 관련된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의 대규모 과징금 부과에 대한 정식 소송 제기가 있었습니다. 애플은 '전례 없이 과도한 수준의 과징금이 법적 범위를 현저하게 초과했다'고 판단해서 소송을 제기했다고 설명했어요. EU는 지난 4월, 애플 앱스토어가 외부 결제 유도를 금지하는 조항이 디지털 시장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하고 5억 유로(약 8천억원)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한 바 있습니다. 정말 만만치 않은 금액인데, 애플 입장에서는 소송을 제기할 수밖에 없었겠네요.
메타의 '스레드' 이야기도 흥미로운데요. 마크 저커버그가 트위터 X를 잡겠다고 야심차게 내놨던 스레드가 2년 만에 모바일 이용자 수에서 X를 턱밑까지 추격했다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시장 조사 업체 시뮬러웹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스레드 앱의 하루 이용자 수는 1억 10만 명을 기록했어요. X는 1억 3천2백만 명인데, 스레드는 1년 전보다 두 배 이상 급증한 반면 X는 15% 감소하면서 플랫폼 간의 격차가 크게 좁혀졌다고 합니다.
역시 머스크가 트럼프와 밀접한 관계를 맺은 이후, 비호감을 느낀 사용자들이 상당수 이탈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네요. 정치와 기업의 관계가 주식 시장과 소비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이렇게 크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민간 교도소 운영 기업들의 주가가 크게 상승한 것도 눈에 띄었는데요. 트럼프가 추진했던 감세 법안이 의회에서 통과되고 서명까지 마쳤는데, 이민자 구금 센터와 관련된 예산이 대폭 증액되면서 관련 기업들이 수혜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된 것이라고 합니다.
오늘의 핵심 요약
자주 묻는 질문 ❓
오늘 아침 경제 신문 읽기는 여기까지입니다! 복잡하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경제 뉴스가 조금은 쉽게 다가오셨기를 바라요. 저도 매일매일 새로운 소식을 접하면서 배우고 있답니다. 혹시 오늘 다룬 내용 중에서 더 궁금한 점이 있거나, 평소에 알고 싶었던 경제 이슈가 있다면 언제든지 댓글로 물어봐주세요! 우리 함께 더 똑똑한 경제 생활을 만들어가요. 내일 아침 8시에도 새로운 소식들로 찾아뵙겠습니다. 정말 오늘 덥다고 하니, 다들 시원한 곳에서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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